음식물을 먹은 후에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치아에 치태 침착이 일어나게 됩니다. 치아에 치태 침착이 일어나면 치태 내의 세균의 대사에 의해 산이 생성되면서 pH (산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치아는 석회화된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 산(aicd)에 의해 탈회가 일어나고 이것이 점점 진행되면서 치아구조가 파괴되는데 이것이 치아 우식, 즉 충치입니다.
일단 양치질 방법이 올바른가를 알아봐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그 방법이 올바르지 못하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단 것을 좋아하거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우식이 잘 일어나며 타액의 분비량이 적은 경우에도 우식이 잘 일어날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치과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태(플라그) 내 세균이 분비한 독소들은 잇몸에 염증(치은염)을 유발합니다. 독소가 잇몸을 자극하여 잇몸을 붉게 만들고, 건드리면 통증을 느끼게 하고, 붓거나 자극에 쉽게 피가 나게 합니다. 염증이 더 진행되면 이 독소들은 치아 주의의 조직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치주낭이라는 일종의 치아 주의의 도랑을 더욱 깊게 만들게 되어 이 도랑 속에 더 많은 세균막이 생기게 합니다. 이 정도가 되면 독소들은 치아 주위의 치조골(뼈)을 영구적으로 파괴시키게 되어 치주염(풍치)이 야기됩니다. 그 결과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치아는 빠지게 됩니다. 세균 뿐만 아니라 유전적인 요소, 스트레스, 당뇨, 임신 등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잇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치아표면의 손상 올바르지 못한 칫솔질 습관 즉 옆으로만 과도하고
세게 칫솔질을 한 경우 특히, 잇몸접촉부의 치아 옆 표면이 삼각형으로 패여 신경을 자극합니다.
2) 잇몸질환, 노화현상 인해 잇몸이 내려가 치아뿌리가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3) 심하게 이를 갈아 치아표면의 마모로 신경을 자극할 때입니다.
4) 칫솔질을 잘 안하거나 잘못된 칫솔질로 치태, 치석이 부착될 때입니다.
1) 칫솔과 약용치약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과 치아 마모도가 낮고 이를 덜 시리게 하는 약이 포함된 치약을 사용합니다.
2) 치석과 치태 조절법
노출된 치아 뿌리를 스케일링과 바른 칫솔질로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3) 레진 충전법
치아의 패인부분을 레진으로 채우면 확실한 치료 효과가 나타납니다.
4) 불소도포법
손상된 치아표면에 불소를 발라 과민 반응을 줄입니다.
5) 레이저 조사 (照射)
표면 손상이 작은 경우에 사용합니다.
임신 처음 3개월과 마지막 3개월동안에는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치과치료는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만을 합니다.
하지만 중간 3개월(임신 4-6개월)은 비교적 안전한 시기이므로 이때는 치과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치과의사 선생님이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의를 할 것입니다.
임신중이라고 무조건 참지마시고 일단 치과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손동작으로 치아를 닦는 방법이 아닌 전기장치를 이용하여 모터로 왕복운동이나 회전운동 또는 진동운동 등을 하도록 고안된 전동칫솔들이 있다. 전동칫솔들은 이를 닦는 동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며 이로 인하여 과도한 압력으로 장기간 사용시 치경부 마모증을 일으키는 예도 있다. 일반인에게는 전동칫솔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장기입원환자나 지체부유자,교정장치물 장착자나 치주병 환자에 한해서는 잇솔질방 법 교습과 함께 적절한 사용을 권장하였을 때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생후 6개월부터 아이의 이를 닦아주어야 한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 치아가 입안에 나오는 순간부터 이를 닦아주기 시작하여야 한다. 생후 24개월까지 어린이 스스로 이를 닦을 능력이 없으므로 부모가 거즈를 이용하여 이를 닦아주어야 한다. 자주 닦아줄수록 좋으며, 적어도 하루 한 번 꼭 닦아주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앞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 복이 새어나간다고 하여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벌어진 틈을 메우고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틈을 메우는 방법으로는 제일 간단한 것이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치아 모양을 형성하여 수복하여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치아를 거의 삭제하지 않기 때문에 보존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도재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만을 얇게 깍아내어 거기에 기공실에서 만든 얇은 치아의 껍질을 붙여주는 방법입니다. 이는 레진수복에 비해서는 좀더 심미적이고 견고하나, 레진수복 보다 치아를 깍아내는 량이 많습니다. 전부도재관은 치아 전체를 깎아서 도자기 재료로써 치아를 완전히 씌워주는 방법입니다. 심미적이고 유지력이 큰 장점이 있으나, 치아 삭제량이 많아서 다른 치료법이 없을 경우에 선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들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적용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